2022 취준 및 입사 느낀점

2022.08 드디어 취준에 성공했다! 그동안 정말 다사다난 했지만 그래도 원하는 곳에 붙게되어서 정말 기뻤다
모든 취준생이라면 공감하겠지만 불확실한 기간의 막막함, 불안함은 정말 고통스럽다.
나도 취업을 준비하며 몸은 편했지만 확실히 마음은 정말 힘들었다.누가 그랬는데 머리가 힘들면 머리와 몸이 연결되어 있어서 몸까지 힘들다고 하더라... 그래서 취준 기간동안 힘든 순간이 온다면 정말 일주일잡고 아무생각 없이 노는 기간을 잡아두는걸 추천한다.

나도 잠깐 힘들었을 때 한 달동안은 아무곳도 서류지원조차 하지 않고 쉬기만했다. 이 기간을 갖고 나니 오히려 더 취준기간을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면접볼 때 멘탈관리가 중요하니 평소에 스스로 멘탈관리하는 거, 스트레스 조절하는것은 정말 필수적이다. 괜히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게 아니다.. 취준 때 멘탈 부서지는 순간이 정말 많이 오기 때문에 그 때마다 무너진다면 버티기 힘들어진다. 그러니 너무 힘들게 하는 것보다 취업준비도 중간중간 쉬면서 하는걸 추천..!!

그동안 웹 관련 개발만 했다가 이 곳에 입사하게 된 후 데이터쪽과 응용프로그램 개발을 하게 되었다. 평소 익숙하게 다루던 개발언어와 툴이 아니다 보니 적응하는데 꽤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잘 할수 있을지 쫌 막막하지만 그래도 빨리 적응하기 위해 어느정도 스스로 노력해야하는 시간을 만들고 많이 배우고 공부하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학생의 마인드로 개발했다면 지금부터는 1인분이라도 해야하는 신입개발자가 되어야하기 때문에 쫌 부담감이 있지만 천천히 한 계단씩 올라갈 것이다. 그럼 언젠가는 떳떳할수도 있지 않을까?? 사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도 마음의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스스로 다짐할려고 쓰는 것 같기도 하다. 갈수록 말의 두서가 없어지는 것 같지만 그래도 아무튼 열심히 해보자!! 1년 뒤에 이 글을 봤을 때 지금 느끼는 이 감정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음 좋겠다.

세상의 모든 취업준비생과 신입 개발자 들 다 같이 힘냈음 좋겠다. 첫 사회생활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첫 발을 디딘 순간이라면 어느정도 내가 느끼는 감정에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끝!